심스토리와 계약 만료 후 새 소속사로 이적
스타하우스 "김명민의 품격 있는 행보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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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명민이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는 "김명민이 앞으로도 품격 있는 행보를 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김명민이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는 9일 김명민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전하며 "김명민과 한 식구가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오랜 시간 연기와 존재감으로 대중의 신뢰를 받아온 김명민이 앞으로도 품격 있는 행보를 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1996년 SBS 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명민은 '불멸의 이순신' '하얀거탑' '베토벤 바이러스' '육룡이 나르샤' '로스쿨' 등 수많은 흥행작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졌다.
뿐만 아니라 영화 '내사랑 내곁에', '조선명탐정' 시리즈, '연가시' '페이스 메이커' '간첩' '판도라' '하루' '브아이피'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등 스크린에서도 활약하며 독보적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최근 방송된 ENA '유어 아너'에서는 더욱 깊어진 연기 내공과 묵직한 아우라로 다시 한번 저력을 입증했다. 매회 긴장감을 이끌며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던 그는 '유어 아너'를 통해 황금촬영상 최고연기상을 수상했다.
이에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는 "김명민은 단순한 연기자를 넘어 한 시대를 대표하는 연기 장인"이라며 "앞으로의 작품 활동에서도 그 품격과 위상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동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명민의 차기작으로는 박훈정 감독의 새 영화 '슬픈 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작품은 열대우림의 절대자인 사부가 키워낸 어린 킬러 조직인 슬픈 열대 소속 아이들이 서로를 의심하며 피의 복수를 다짐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명민 외에도 이신영 박유림 박해수 등이 출연한다.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에는 김명민 외에도 배우 고육 이하음 하율리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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