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밤 12시 마지막 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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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밤 12시 방송하는 '딥 다이브 코리아' 마지막 회에서는 송지효가 해녀들을 위해 따뜻한 무대를 준비하는 모습 등이 그려진다. /JTBC |
[더팩트 | 김명주 기자] 배우 송지효가 바닷속을 드나들며 마침내 해녀 공동체에 스며든다.
JTBC 다큐멘터리 '딥 다이브 코리아: 송지효의 해녀 모험'(이하 '딥 다이브 코리아') 제작진이 29일 3회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송지효가 해녀 물질을 완수하는 과정과 은퇴를 앞둔 해녀들을 위해 감동적인 무대를 준비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딥 다이브 코리아'는 송지효가 제주에서 해녀 물질에 도전하고 그들과 진정한 유대감을 형성해 나가는 여정을 그린 다큐멘터리로 JTBC와 BBC 스튜디오의 첫 공동 제작 콘텐츠다.
3회 방송에서 송지효는 제주 하도리 해녀들과 '성게 이동 작업'이라고 불리는 물질에 나선다. '성게 이동 작업'은 성게의 산란을 돕기 위해 성게가 잘 여무는 위치로 옮겨 이듬해 수확하는 작업이다. 송지효는 오랜 시간 해녀 공동체가 이어온 작업에 참여하기 위해 부지런히 바닷속을 드나들며 해녀들의 삶을 이해해 나간다.
이어 송지효는 서귀포시 해안마을 하효리를 찾는다. 그는 이곳에서 배를 타고 나가 물질을 하는 '뱃 물질'에 도전한다. 수심 10m 깊이를 예삿일처럼 드나드는 하효리 해녀들의 일상 속에서 송지효는 두려움을 딛고 바다로 뛰어드는 용기를 보여준다.
그런가 하면 송지효는 나이가 들어 물질을 접게 된 해녀들을 위해 따뜻한 노래 선물을 준비한다. 눈부신 삶을 노래로 위로하고 응원하며 해녀 공동체의 일원이 돼 가는 송지효의 노력이 울림을 전한다.
총 3부작으로 구성된 '딥 다이브 코리아'의 마지막 회는 이날 밤 12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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