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K팝 걸그룹 최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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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의 미니 8집 'We are' 초동이 100만 장을 돌파했다. 사진은 지난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강남에서 열린 여덟 번째 미니 앨범 'We are(위 아)'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서예원 기자 |
[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i-dle(아이들)이 또 하나의 대체 불가한 기록을 추가했다.
지난 26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이 지난 19일 발매한 미니 8집 'We are(위 아)'가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 음반 판매량) 106만 3526장을 기록했다.
이로써 아이들은 2023년 발매한 미니 6집 'I feel(아이 필)'을 시작으로 정규 2집 '2'와 미니 7집 'I SWAY(아이 스웨이)'에 이어 다시 한번 100만 장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4연속 밀리언셀러가 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이 기록은 올해 앨범을 발매한 K팝 걸그룹 중 가장 많은 초동 판매량으로 의미를 더했다.
'We are'는 데뷔 앨범 'I am(아이 엠)'에서 시작된 'I' 시리즈의 'I'를 'We'로 변화를 주며 앞으로도 함께할 우리의 이야기를 그린다. 신보는 공개 직후 중국 QQ뮤직 디지털앨범 베스트셀러 일간 및 주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도 8위에 올랐다. 또한 스포티파이와 디저 등 다양한 음원 플랫폼 상위권을 차지하며 아이들의 남다른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앨범 발매와 동시에 공개된 타이틀곡 'Good Thing(굿 띵)' 뮤직비디오는 조회수 5000만 뷰를 돌파하며 꾸준히 유튜브 내 인기 급상승 음악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거침없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한 아이들은 데뷔 7주년을 맞아 (여자)아이들((G)I-DLE)에서 '여자'와 'G'를 삭제했다. 이들은 다른 부분과 구별하거나 강조하기 위해 붙이는 기호인 괄호를 없애며 그 어떤 성별로도 정의될 수 없는 그룹의 정체성을 재확립하고 한계 없는 음악과 콘셉트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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