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날짜·장소는 미정…"가족과 지인만 초대"
김병만, 지난 6월부터 제주도 정착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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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미디언 김병만이 9월 비연예인 연인과 제주도에서 재혼한 뒤 생활을 이어갈 계획이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코미디언 김병만이 오는 9월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소속사 스카이터틀 관계자는 26일 <더팩트>에 "김병만이 오는 9월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라며 "양가 가족과 소수의 지인들만 초대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정확한 날짜와 식장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관계자는 "이제 알아보기 시작하는 단계다. 야외 결혼식을 염두에 둔 것은 맞지만 날씨 등을 고려해야 하는 만큼 확정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병만은 제주도에 신혼집을 차린다. 이를 위해 김병만은 6월부터 미리 제주도로 향해 카페와 체험 학교를 준비하는 등 터전을 마련했다.
김병만은 지난 2011년 7세 연상의 아내 A 씨와 결혼했으나 2020년 전처 A 씨를 상대로 이혼 및 재산 분할 소송을 제기했다. 2023년 대법원에서 이혼이 확정되며 해당 소식이 알려졌다. 이후 지난 4월 김병만은 비연예인 연인과 재혼을 발표했다.
2002년 KBS 17기 공채 개그맨으로 선발돼 방송에 데뷔한 김병만은 KBS2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했다. 이후 '정글의 법칙' '생존왕: 부족경쟁' 등 예능에도 출연하며 입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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