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가수 임영웅이 또다시 음악과 영상 콘텐츠 양쪽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증명했다.
JTBC 새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선공개한 동명의 뮤직 클립이 유튜브 주간 인기 뮤직비디오 1위를 차지했다.
◇ 공개 한 달 만에 600만 뷰 육박…감성의 힘
임영웅이 지난 5월 10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한 <천국보다 아름다운> 뮤직 클립은 6월 25일 기준 598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이 영상은 6월 16일부터 22일까지 집계된 유튜브 한국 주간 인기 뮤직비디오 1위에 올라, 정식 음원 발매 전후를 아우르며 롱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해당 클립은 드라마와 노래의 감성을 한데 묶은 영상으로, 임영웅 특유의 아련한 눈빛과 따뜻한 정서가 담긴 장면들이 인상적이다.
단순한 티저 수준을 넘어, 드라마의 서사를 음악적으로 해석한 고품격 콘텐츠로 평가받는다.
임영웅은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드라마의 여운과 감동을 음악으로 한층 더 깊이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클립에 담긴 감정선은 드라마 속 서정성과 맞닿아 있으며, 영상과 음악이 하나 되어 전달하는 시너지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음원도 상위권 안착…‘믿고 듣는 임영웅’
음원은 지난달 14일 오후 6시 정식 공개돼 멜론 톱100 4위, 멜론 핫100 1위, 지니·벅스 실시간 차트 1위 등 주요 플랫폼을 장악했다.
감성 발라드 장르에서 유독 강한 임영웅의 강점이 다시 한번 입증된 셈이다.
팬들 역시 “임영웅 목소리가 다한 노래”, “드라마보다 뮤직 클립에 먼저 울컥했다”, “또 임영웅 노래로 위로를 받는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 OST 참여를 넘어, 음악이 드라마의 일부가 되어 감정을 견인하는 방식으로 구현된 보기 드문 협업 사례다.
임영웅이 다음 행보에서 어떤 음악적 깊이를 보여줄지 더욱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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