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DM에 불쾌한 마음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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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배우 정민희가 손흥민 협박녀냐고 묻는 네티즌들의 DM에 불쾌한 마음을 내비치며 아니라고 밝혔다. /정민희 소셜 미디어 |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축구선수 손흥민(토트넘)을 협박한 여성의 정체를 두고 여러 루머가 난무하는 가운데, 뮤지컬배우 정민희가 추측성 메시지에 불쾌한 마음을 전했다.
정민희는 지난 23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DM(다이렉트 메시지)과 댓글을 캡처해 올리면서 "저 아닙니다. 도대체 누가요. 연락 팔로우 댓글 그만하세요"라고 명확하게 선을 그었다.
해당 DM에는 네티즌들이 "손흥민 협박녀세요?" "진짜 손흥민 전 여친인가요?" "누가 인터넷에 손흥민 전 여친인스타라고 올렸던데 사실인가요?"라고 보낸 추측성 메시지들이 담겼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2일 20대 여성 양모 씨와 40대 남성 용모 씨를 공갈과 공갈미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양 씨는 지난해 6월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폭로하겠다'며 손흥민을 협박해 3억 원을 받은 혐의다. 양 씨를 통해 이 사실을 알게 된 용 씨도 지난 3월 손흥민 측에 7000만 원을 받아내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민희는 2016년 뮤지컬 '아이다'로 데뷔했다. 최근 tvN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에 출연하는 염정아, 임지연, 박준면에게 블랙핑크 제니의 'like JENNIE(라이크 제니)' 안무를 지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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