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플립7'가 104만대 사전 판매라는 역대 폴더블폰 최다 판매량을 달성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1030 세대를 겨냥한 '셀피 마케팅'이 장소를 불문하고 인기를 끌고 있다.
아티스트와의 만남 '뉴페이스 셀피' SNS서 폭발적 인기
삼성전자는 지난달 2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아티스트 '장 줄리앙(Jean Jullien)'과 협업해 대규모 갤럭시 폴더블폰 아트 체험존 '더 갤럭시 언폴더스(The Galaxy UNFOLDERS)' 운영을 시작했다.
장 줄리앙은 프랑스 출신의 아티스트로 일러스트레이션, 회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전 세계적으로 활동하며 독창적인 그림체와 종이로 만든 사람 형태의 작품으로 유명하다.
'더 갤럭시 언폴더스'는 수많은 방문객을 증명이라도 하듯 개관 4일만에 1000건이 넘는 인스타그램 게시글이 게재될 정도로 1030 젊은층들에게 핫플레이스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방문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아트 공간은 장 줄리앙 작품 중 자신과 어울리는 캐릭터를 추천받고 해당 캐릭터를 '갤럭시 Z 플립7'의 커버 디스플레이에 띄운 후 자신의 얼굴인 것처럼 거울 셀피를 찍는 '뉴페이스 셀피'다.
뉴페이스 셀피를 촬영한 한 팬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갤럭시 Z 플립7으로 장 줄리앙 캐릭터와 셀피를 남길 수 있어 신선한 경험이었다"며 "넓어진 커버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얼굴을 가리고 찍으니 SNS에 올릴 때도 부담 없고 힙한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프로야구 인기와 더불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승리요정 셀피'
삼성전자는 역대 최소 경기 800만 관중을 돌파하는 등 올해 프로야구 인기가 더 치솟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 라이온즈 ▲KT 위즈 ▲두산 베어스 등과 함께 갤럭시 폴더블 신제품의 초슬림 디자인과 갤럭시 AI 등 새로운 혁신을 경험할 수 있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이 구단별 마스코트와 함께 승리를 기원하는 '승리요정 셀피(승요 셀피)' 이벤트다.
'승요 셀피'는 '갤럭시 Z 플립' 플렉스캠을 활용해 사진을 남기고 추첨을 통해 셀피를 대형 전광판에 송출하는 등 재미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7월 운영 기간 동안 '승요 셀피'를 촬영한 고객은 1,2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며 전 연령층이 즐기는 야구장 필수 체험 코스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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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스튜디오'에서 즐기는 거울셀카 '플립샷 셀피존' 인기
삼성 강남, 삼성스토어 홍대, 더현대 서울 등에 마련한 '갤럭시 스튜디오' 갤럭시 Z 플립7 체험존에서도 '플립샷 셀피존'이 인기를 끌고 있다.
'플립샷'은 거울 셀카를 많이 찍는 Z세대 트렌드를 반영해 갤럭시 Z 플립7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이다.
사진을 찍을 때 커버 디스플레이 화면에 원하는 이미지와 문구를 띄워 나만의 감성을 담은 셀피를 남길 수 있다.
예를 들어, 운동을 마친 날에는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과 '뿌듯'이라는 문구와 운동 관련 이미지를 넣어 커버 화면에 띄우고 거울 앞에서 셀피 촬영이 가능하다.
사용 방법은 갤럭시 사용자들을 위한 UI 커스터마이징 앱 '굿락'을 다운 받은 후 향상된 멀티윈도우 경험을 제공하는 '멀티스타'에서 플립샷 설정을 활성화시키면 된다.
이 외에도 갤럭시 Z 플립7 체험 공간에서 전면 플렉스윈도우로 스타일리시한 사진을 찍는 '플렉스캠' 촬영, 배경과 어울리는 필터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개성 있는 사진을 완성해주는 '마이필터' 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플립7 셀피 마케팅과 함께 사진을 중요시하는 1030 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카메라 경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갤럭시 Z 폴드7의 2억 화소 초고해상도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확대해 사진 속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보고, 사진 촬영 후 대표 갤럭시 AI 기능인 '생성형 편집'을 활용해 지우고 싶은 부분을 깔끔하게 지워보는 등 차별화된 성능으로 Z세대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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