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의 '매일두유 렌틸콩'이 7월 출시 1주일 만에 초도 생산물량이 완판됐다.
해당 신제품은 저서 '저속노화 식사법'으로 대한민국에 건강 화두를 던진 정희원 의학박사와 공동개발한 제품으로,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탄 것으로 보인다.
정희원 박사는 평소 식물성 단백질 섭취를 위해 설탕이 무첨가된 저당 두유를 즐겨 마시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유업 렌틸콩 두유를 공동 설계하게 된 인연도 이 때문이다.
매일유업은 정희원 박사와 개발과정에서 영양설계와 원료 배합비율, 맛까지 협업을 통해 신제품을 탄생시켰다.
'저속노화 식사법'에서 제안하는 MIND 식사법의 주요 곡물인 렌틸콩을 원료로 반영하고, 190㎖ 용량 한 팩에 당 함량(1.5g)은 저당으로 줄이며 식물성 단백질(9g)과 식이섬유(3g)는 채워 누구나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렌틸공은 많은 영양학자들이 추천하는 식품으로, 식물성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당 함량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100g 기준으로 렌틸콩(건조)과 현미를 비교하면 단백질 함량은 23.58g 대비 7.33g, 식이섬유는 12.2g 대비 3.9g으로 렌틸콩의 영양성분이 뛰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매일두유의 제품 라인업은 이번 신제품 렌틸콩 두유를 포함해 총 7종이다.
이 중 설탕무첨가 제품이 4종, 저당 1종이 포함돼 있다.
매일두유 제품들은 모두 실온에서도 보관이 가능한 멸균포장 패키지로, 집과 밖 어디서든 먹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한예주 기자 dpwngk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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