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매개변수(파라미터) 70억개(7B)에 기반한 경량모델이다.
에이닷 전화 통화 요약에 적용한 '에이닷 엑스 3.0 라이트'를 개선했다.
SKT는 "'프롬 스크래치(전부 직접 구축)' 방식으로 모델 제작과 데이터 학습 등 전 단계를 직접 진행했다"며 "다 사양 모바일 기기에서 최적의 품질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해 기업들의 원활한 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닷 엑스 3.1 라이트는 같은 규모의 매개변수에 기반한 자매 LLM '에이닷 엑스 4.0 라이트'와 동등한 수준의 한국어 처리능력을 갖췄다.
한국어 대규모 다중과제 언어 이해 평가(KMMLU)에서 에이닷 엑스 4.0 라이트의 96%, 한국어·한국문화 벤치마크 클릭(CLIcK)에서 에이닷 엑스 4.0 라이트의 102% 성능을 기록했다.
SKT는 "향후에도 보유 LLM을 꾸준히 개방형으로 공개할 예정"이라며 "매개변수 340억개(34B)의 프롬 스크래치 모델 '에이닷 엑스 3.1' 역시 이달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에이닷 엑스 3 계열의 소버린(주권) 인공지능 모델로 자생력 있는 기술을 갖추는 동시에 성능·효율 최적화가 필요한 영역엔 대규모학습(CPT)에 기반한 에이닷 엑스 4 계열 모델을 활용할 것"이라고 했다.
아주경제=한영훈 기자 ha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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