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7000만원대 'S90 런치에디션' 50대 한정판매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5-07-07 10:30:11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신형 S90 출시를 기념해 후륜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된 'S90 런치 에디션'을 50대 한정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S90은 볼보의 최상위 라인업을 상징하는 모델이다.
런치 에디션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모델에는 없는 '후륜 에어 서스펜션'이 최초로 적용됐다.
최근 출시된 신형 S90에는 T8(PHEV) 모델에만 후륜 에어 서스펜션이 탑재되는데, S90 런치 에디션은 B5(MHEV) 파워트레인임에도 후륜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으로 적용되면서 안락한 승차감과 안정적인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또 최상위 울트라 트림을 기반으로 브라이트 테마로 출시된다.
새 매트릭스 LED 헤트라이트와 사선의 메시 인서트와 그래픽적인 패턴을 적용한 프론트 그릴이 적용됐다.
테일라이트는 토르의 망치 헤드라이트 디자인과 통일감을 이루며 내부 크롬 부품을 검은색으로 변경하고 어두운 디자인으로 처리해 보다 현대적인 이미지를 선사한다.

실내는 100% 재활용 폴리에스터를 사용한 텍스타일과 질감을 강조하는 앰비언트 라이트가 포함된 우드 데코를 적용했다.
스웨덴 오레포스의 크리스탈 기어노브와 19개 독립적인 하이파이 스피커로 구성된 1410W급 바워스&윌킨스 하이 피델리티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파워트레인은 최고 출력 250마력의 가솔린 기반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B5)와 8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구성되며 연료 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가변식 터보차저와 최적화된 연소 사이클을 적용했다.

11.2인치 독립형 센터 디스플레이가 새롭게 탑재돼 지도, 음악, 전화 등 더 많은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수입차 최초로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가 더해져, 각종 OTT를 비롯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웹툰, e북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S90 런치 에디션 판매가는 7390만원이다.
현재 판매되는 수입차 중 가장 낮은 가격에 후륜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된 구성이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S90 런치 에디션은 7000만원대 수입차 중에서 후륜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으로 탑재한 유일한 모델일 것"이라며 "3060mm에 달하는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거주성을 확보하고 후륜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된 S90 런치 에디션을 통해 진정한 스웨디시 럭셔리 세단의 정수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