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인협회가 후원하는 '2025 서울시립교향악단 강변음악회'가 오는 13~14일 이틀간 오후 7시30분,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앞 광장에서 개최된다.
한경협에 따르면 2011년 클래식 대중화를 목표로 시작한 '서울시향 강변음악회'는 서울시향을 대표하는 야외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얍 판 츠베덴 서울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이 직접 지휘를 맡아 실력파 아티스트와 협연을 펼칠 예정이다.
객석은 약 2000석 규모로 사전 신청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마련된 좌석 외에도 행사장 일대에서 돗자리나 간이의자를 활용해 자유로운 감상이 가능하다.
클래식·오페레타·영화음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다양한 세대가 함께 할 수 있다.
공연의 피날레는 한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불꽃놀이로 화려하게 장식되며, 여름밤의 낭만을 한층 더할 예정이라고 한경협은 소개했다.
이상윤 한경협 지속가능성장본부장은 "휴일을 맞아 한강을 찾는 시민에게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클래식을 감상하는 힐링의 시간을 선물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며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다양한 사업을 계속하겠다"고 했다.
장희준 기자 jun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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