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공업은 2분기 매출 1775억원, 영업이익 8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34.7% 감소한 수치다.
상반기 전체로 보면 매출은 지난해 3231억원에서 3108억원으로 3.8% 감소하는 데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155억원에서 46억원으로 약 70% 감소했다.
반기순이익도 지난해 131억원에서 올해 63억원으로 51.9% 줄었다.
회사 측은 고환율 기조가 이어지면서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성 확보를 위해 신규 사업과 아이템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경쟁사와 차별화된 아이템을 순차적으로 선보여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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