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승룡)는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아파트 화재와 관련하여 도내 아파트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화재안전 실태점검을 지속 추진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7월 원주지역 점검에 이어, 강릉시 소재 아파트를 대상으로 실시한 2차 현장점검으로, 김숙자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안전 실태를 면밀히 확인했다.
점검에는 강릉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분야별 합동 점검 및 컨설팅을 병행하며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 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주요시설 안전점검 ▲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화재안전용품 보급 ▲ 입주민 대상 화재위험 인식 제고를 위한 맞춤형 안전컨설팅 ▲ 자율 소방안전관리 체계 강화 ▲ 지속적인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 등이다.
소방본부는 오는 8월 말까지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전수조사와 함께 안전용품 보급, 맞춤형 화재안전컨설팅을 추진하고, 돌봄세대에 대한 감지기 설치 지원과 초등학생 대상 소방안전교육 등 생활밀착형 예방정책도 다각도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본부장은 “화재에 취약한 노후시설과 계층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지속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예방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acdcok4021@sportsseoul.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서울(www.sportsseoul.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