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가 거북섬과 시화호 홍보를 위한 숏폼 공모에 나선다.
시흥시는 대표 관광자원인 거북섬과 시화호의 해양레저·생태환경·관광자원 등을 주제로 10월 10일까지 '느려도 괜찮아, 거북섬'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공모전에는 국민과 등록외국인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출품작은 숏드라마, 뮤직비디오, 브이로그, 패러디, 애니메이션, 댄스, 코미디 등 형식에 제한이 없으며, 3분 이내 분량의 세로형 영상으로 자유롭게 담으면 된다.
참가 희망자는 완성된 영상을 공모 기간 내에 인스타그램·블로그·페이스북 등에 '#시흥시 #거북섬'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고, 영상 원본과 신청 서류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심사위원단의 1차 평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2차 심사를 통해 5편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2차 심사에서는 '조회수'와 ''좋아요' 수' 등 심사 기준에 따른 평가 점수를 반영한다.
수상작은 11월 3일 '시흥시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수상작 5편에는 각 100만 원의 상금과 시흥시장 명의의 상장을 수여한다.
시는 수상작에 대해서는 유튜브 채널과 누리소통망 등을 통해 대내외 홍보 자료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청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시흥시청 홍보담당관 영상홍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공모전은 거북섬과 시화호가 수도권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한 홍보의 장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시각과 감성을 담은 작품이 모여 시흥의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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