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는 '제26회 이천시 농업인대상' 수상자 선정을 위한 후보자 신청을 오는 29일까지 받는다.
2000년 제정된 '이천시 농업인대상'은 농업 신기술의 확대 보급 및 농산물의 고품질화로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고 과학영농 실천으로 농가 소득증대와 이천농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유능한 농업인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17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선정 인원은 3명이다.
신청 부문은 ▲쌀 ▲원예·특작 ▲과수 ▲축산 ▲여성농업인으로 구분하여 신청할 수 있다.
서류심사와 현장 심사를 통해 60점 이상 득점자를 대상으로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3명을 선정한다.
이천시에 거주하고 농업에 종사하면서 사업장이 있어야 신청할 수 있다.
단 과거에 이천시 농업인대상 수상 경력이 있는 사람은 신청에서 제외된다.
신청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해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으면 된다.
시는 공적 내용의 사실 여부 확인을 위한 현지 조사와 이천시 농업산학협동 심의회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경기도 및 중앙단위 각종 농업 관련 수상 후보자 자격을 부여하며, 국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영농교육에 명예 강사로도 위촉한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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