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와 김승룡 소방본부장이 7월 31일 한국전력 남춘천변전소 지하 전력구를 찾아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극심한 폭염을 예상한 기상청 전망에 따라 안정적인 전력 수급 상황을 확인하고 대규모 전력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
여중협 행정부지사는 현장 관계자로부터 전력 사고 예방 대책과 안전 관리 계획을 보고받았으며, 주요 시설을 직접 점검하고 화재 예방 활동을 포함한 소방안전 관리 전반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에 앞서 소방본부(본부장 김승룡)는 안인화력 발전소 전력구 등 지하구 5개소에 대한 특별조사를 실시하여 불량사항에 대한 시설물 보완을 완료했다.
여중협 행정부지사는 “도민들이 불편함 없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폭염과 가뭄 대응 뿐만 아니라 전력수급에 대한 화재 안전점검까지 애써주시는 한국전력 관계자 및 소방공무원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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