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성주음향(주) 최윤길 대표가 30일 (재)평창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5,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에 앞서 지난해 12월 평창군 관내 어르신 지원을 위해 1,900만 원 상당의 국수 500박스를 기탁했으며, 올해 2월에도 고향사랑기부금 2,000만 원을 전달하는 등 꾸준히 고향 발전을 위해 이바지해 왔다.
장학금 기탁식에 참석한 최윤길 대표는 “이번 기부가 평창 지역 학생들의 학습 의욕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해 국가를 이끌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기탁의 취지를 밝혔다.
심재국 (재)평창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은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꿈을 키울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을 마련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기탁자의 뜻을 이어받아 우수 인재 발굴과 교육 프로그램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성주음향(주)는 경기 포천에 본사 거점을 둔 글로벌 음향기기 전문 기업으로 중국, 베트남 등지에 해외공장을 운영하며 세계 음향 시장을 누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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