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대표 여름축제인 ‘제23회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다음달 4~6일까지 3일간 울릉군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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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울릉오징어 축제 오징어 맨손잡기 모습. 울릉군 제공 |
개막식은 8월 4일 오후 7시 저동항 본무대에서 진행된다.
풍어기원제를 시작으로 전통 떼배 퍼레이드, LED 오징어 점등 퍼포먼스, 가수 쿨(이재훈)의 축하 무대, 드론 라이트쇼, EDM 파티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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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울릉오징어 축제 오징어 맨손잡기 체험행사에서 남한권 울릉군수가 행사 시작을 알리는 징을 울리고 있다. |
축제 기간 동안 울릉도만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해담길 걷기, 천부와 남양 해수풀장에서 각각 열리는 오징어 맨손잡기 체험, 방어맨손잡기 체험과 바다미꾸라지 잡기 대회 등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울릉도 특산물 번개경매와 향토 오징어 요리 시식회, 오징어요리 서바이벌, 울릉도 나물 시식회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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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울릉오징어 축제 오징어 맨손잡기 모습. 울릉군 제공 |
‘나도 가수왕’과 EDM 파티가 함께 열리는 밤 무대는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 즐기는 열정적인 축제의 공간이 될 전망이다.
8월 6일에는 해군 제118조기경보전대가 주관하는 안보콘서트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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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울릉오징어 축제 불꽃놀이. |
콘서트 이후에는 대형 불꽃놀이가 울릉도의 밤하늘을 수놓으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한편 축제기간 동안 오징어 생태 전시관, 울릉도 관광홍보 부스, 체험형 프리마켓, 먹거리 장터 등 상설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운영된다.
울릉군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울릉도의 청정 자연 속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여름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울릉=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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