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예비군들이 부산항을 돌아다니며 탐색한 이유는?
부산항만공사에 여성예비군 소대원들이 찾아 민·관·군 통합방호작전 이해도를 높이는 현장 훈련을 진행했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29일 제53사단 부산여단 예비군지휘관과 남구 여성예비군 소대원 20여명이 북항지역 해상지형 정찰활동을 위해 공사를 방문했다고 알렸다.
이번 방문은 지역방위작전 지원을 위한 훈련의 하나로 여성예비군이 작전지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형 이해도를 높이고 민·관·군 연계 체계를 강화하는 취지다.
소대원들은 공사의 안내선을 타고 북항 주요 해역과 항만시설의 지형을 직접 확인했고 군사작전 지원 시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한 설명에 귀을 기울였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군사작전 지원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실질적인 민·군 협력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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