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 동구]
대구광역시 동구는 박윤희 한국타일도기상사 대표가 22일 ‘저소득 주민 의료비 지원 사업’ 성금 1억원을 동구청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서울아산병원을 통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을 돕는 데 사용된다고 전했다.
박윤희 대표는 지난 2016년부터 총 5회에 걸쳐 동구 지역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누적 성금 11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동구청은 박윤희 대표의 성금을 바탕으로 서울아산병원, 경북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병원, 대구파티마병원과 ‘저소득 주민 의료비 지원 사업’ 협약을 맺고, 저소득 소아암 환자 등 의료취약계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한국타일도기상사 박윤희 대표는 “동구 지역 주민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포기하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되었다”며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의료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힘이 되어주신 박윤희 대표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아주경제=대구=이인수 기자 sinyong67@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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