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으로 검단 일대를 제외하고 새롭게 선보일 서구 명칭이 곧 판가름날 전망이다.
21일 서구에 따르면 이날부터 내달 6일까지 17일간 서해구·청라구(가나다순)를 후보로 최종 구 명칭 선호도 조사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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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기관을 통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행정체제 개편 후 분리되는 서구 18세 이상 주민 2000명이다.
행정안전부 인구통계 비율에 맞게 할당(동별·성별·연령별), 유선전화(20%)와 무선전화(80%) 병행으로 무작위 실시된다.
구는 여론조사 홍보 및 명칭변경 공감대 확산 차원에서 28∼30일 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여론조사 결과 집계가 마무리되면 오는 제6회 구 명칭변경 추진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다.
이후 서구의회 및 인천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내년 7월 1일 개편 일정에 맞춰 법률 제정 및 시행 등 입법 절차가 이어질 예정이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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