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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실상부 여름 최고의 물축제로 자리 잡은 정남진장흥물축제는 개막일인 26일 대표 프로그램인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로부터 시작된다.
오후 1시 장흥군민회관에서 출발하는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 행렬은 중앙로 일대에서 장흥군민과 관광객, 글로벌 공연팀이 함께하는 신명나는 워터 퍼포먼스를 펼친 후 축제장의 지상 최대의 물싸움장까지 이어진다.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는 모두가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송크란 공연팀과 아프리카 타악 퍼포먼스팀 아냐포가 퍼레이드를 더욱 신나게 이끌어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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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 |
장흥물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지상 최대의 물싸움은 매일 오후 2시~3시에 즐길 수 있다.
몸풀기 체조 및 사전 붐업 댄스공연 후 DJ 음악에 맞춰 물싸움이 벌어진다.
사방에서 정신없이 날아오는 물대포와 물 풍선, 그리고 물총이 한 데 어우러져 지상 최대의 물싸움이 펼쳐진다.
DJ와 함께 신나는 댄스파티도 즐겨보자.
특히 올해는 어린이 관객을 위한 어린이 전용 물놀이장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천변 하류 주차장에 수중 축구장, 미로, 슬라이드, 수영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어린이물놀이장은 오전 10시~오후 6시 운영된다.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 게임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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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물고기 잡기. |
물속에서 빠르게 움직이는 물고기를 잡기 위한 남녀노소 관광객들의 치열한 추격전이 볼 만하다.
넘어지고 미끄러지고 물에 빠져도 마냥 즐겁기만 하다.
또 우든 보트, 바나나보트, 땅콩보트 등 탐진강을 둥실 떠다니며 여름날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갖가지 수중 탈거리들이 즐비하다.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다양한 공연도 마련되어 있다.
7월 31일에는 뜨거운 여름밤, 축제장을 더욱 뜨겁게 할 ‘장흥 Rock 페스티벌’이 열린다.
파도처럼 몰아치는 사운드가 정남진의 밤을 흔들 예정이다.
윤도현 밴드, 육중완 밴드, 노브레인, 크랙샷 등 국내 정상급 락밴드의 신나는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서 8월 1일과 2일은 물축제와 가장 잘 어울리는 강렬한 EDM 파티가 펼쳐진다.
오후 5시 30분~오후 10시에 DJ뮤즈, 펜타곤-키노, DJ 김성수(쿨), 엑스러브 등 다양한 출연진이 함께 한다.
이 외에도 전국풍류자랑 정남진 강변음악축제, 장흥 POP콘서트, 장흥 10개 읍면 주민자치 경연대회, 국립무용단 2025축제 KBC 축하공연 등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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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상워터챌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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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가 열리는 장흥은 산과 바다, 숲과 강을 끼고 있어 맛있는 먹거리가 많다.
쇠고기, 관자, 버섯 등 장흥의 특산물을 조합해 맛보는 장흥만의 삼합 페스타가 펼쳐진다.
장흥의 특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슬러시 페스타도 축제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삼백초 발효액, 매실청, 표고버섯 음료, 청태전 차 등 장흥 특산물을 활용한 슬러시를 판매하고, 레시피도 공유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중 포켓몬고 팝업스토어와 지역 상인과 함께 하는 야간 무대&먹거리 장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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