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1일 남부청사 아레나홀에서 열린 ‘경기교육주민참여협의회 전체 회의’에서 “경기교육정책은 도민의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데서 출발해야 한다”면서 “주민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존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교육청은 교육공동체의 참여와 집단지성에 기반한 소통의 교육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교육주민참여협의회는 도내 학부모, 교육전문가, 시민단체, 비영리단체, 지자체 등 다양한 분야의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해 경기미래교육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 자문기구이다.
협의회 위원은 내년 6월까지 활동하며 ▲디지털 교육 ▲인성교육 ▲급식 개선 ▲지역 교육 협력 ▲학교 업무개선의 5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돼 정책 제안과 현장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협의회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 장한별 부위원장, 교육기획위원회 김영희 의원, 임광현 의원이 참석해 주민 참여 기반 정책홍보와 저변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주민참여협의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주체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정책에 반영하고, 경기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협력적 거버넌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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