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재향군인회(회장 박동길)는 지난 8일 오후 부산보훈병원을 찾아 6·25 전쟁 참전 전상 용사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건강 회복을 기원했다.
이번 방문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동길 회장은 병원 관계자들과 환담하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는 선배 전우들의 헌신 위에 세워졌다"며 "진료와 재활에 더욱 정성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박 회장은 이정주 병원장에게 향군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위문품을 전달하며 "참전 전우들이 하루빨리 쾌유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재향군인회는 매년 보훈병원을 방문해 참전 전상 용사를 위문하고 있으며, "국가를 위해 희생한 이들의 명예를 기억하고 계승하는 것이 향군의 사명"이라는 취지로 다양한 보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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