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수산물 공동브랜드 '해가람'이 '전북생생장터'에 특별관으로 입점했다.
8일 도에 따르면 '해가람'은 전북의 바다(해)와 강(가람)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신선하고 건강한 수산물을 상징하는 전북 대표 수산물 브랜드다.
지난 2015년부터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현재 군산·김제·고창·부안 수협이 참여한 '전북자치도 수산물 공동브랜드 협의회'를 통해 브랜드 사용과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도는 올해 상반기부터 '전북생생장터' 내 해가람 특별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입점을 기념해 매월 첫째 주에는 해가람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25%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해가람 지정 업체는 HACCP 인증이나 친환경 수산물 인증 등 국가공인 품질인증을 받은 곳으로, 최근 상반기에 2곳이 추가돼 총 29개 업체가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도는 앞으로도 타임 특가, 라이브커머스, 상품 할인 이벤트 등을 통해 도내 우수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해가람' 브랜드를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또 브랜드 사용 지정 업체를 대상으로 포장재 지원, 전자상거래 컨설팅 등의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해가람' 상표 사용을 희망하는 업체는 국가공인 품질인증 취득과 도내 수산물 취급 요건 등을 충족해야 하며, 가까운 군산·김제·고창·부안 수협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정 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지정된 해가람 지정 품목은 믿고 먹을 수 있는 도 대표 수산물이므로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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