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 홍천소방서는 7월 1일, 이강우 서장이 제22대 홍천소방서장으로 공식 부임해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강우 신임 서장은 부임 첫날부터 광폭 행보를 보이며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소방 행정을 예고했다.
첫 공식 일정으로 이날 오전 9시 서울 국회에서 열린 ‘산불재난 제도개선 방안 국회토론회’에 발제자로 참석, ‘산불을 넘어 Wild Mega Fire 정책 전환 필요성’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이 서장은 기후위기에 따른 대형 산불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산불재난 대응 정책의 방향성과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2일 오전에는 무궁화공원 현충탑을 찾아 소방 간부 13명과 함께 순국선열과 순직 소방관의 넋을 기리는 참배를 진행, 소방의 숭고한 사명과 지역 안전에 대한 책임감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참배 직후에는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서장과 주요 간부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팀별 주요 현안과 중점 추진사항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현장 대응력 강화, 군민 중심의 소방행정 추진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실효성 있는 소방 정책 추진에 대한 소통이 이뤄졌다.
이강우 서장은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신뢰받는 소방행정,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대응력 강화, 그리고 조직 내외 소통에 힘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홍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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