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한의약 건강 돌봄 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30일 북구에 따르면 성과 평가는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의 적정성 ▲서비스 제공 수준 ▲서비스 연계 실적 ▲전국 확산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종합 평가했다.
북구는 지난해 '당신이 건강한 돌봄 북구'를 주제로 1만3,890명의 노인, 장애인, 아동 등에게 침, 뜸, 부항, 한약 처방 등의 한방진료와 인지검사, 정신건강 상담 등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어 1인 가구 대상 찾아가는 건강 교실, 영구임대주택과 도농통합지역을 아우르는 맞춤형 거점 이동진료소 운영이 호평을 받았다.
북구 한의사회, LH 광주전남지역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과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통해 대상자를 발굴하고 연계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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