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대표 정병섭)은 지난 26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항공업계 직무 교육 프로그램 '드림멘토'를 진행했다.
이 교육은 항공업 취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 등 12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객실 ▲정비 ▲영업 ▲경영 등 4개 직군별로 구성된 맞춤형 직무 교육과 멘토링으로 운영됐다.
에어부산 현직자들이 직접 멘토로 나서 각 직무에 대한 실무 경험과 진로 설계에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며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드림멘토'는 에어부산이 2021년부터 부산시와 함께 추진 중인 항공 인력 양성 사업의 하나로,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드림멘토' 외에도 대학생 대상 직무 실습 교육인 '드림캠퍼스', 고교생 대상 직무 체험 프로그램 '드림스쿨'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 에어부산은 고용노동부의 청년 인턴십 프로그램 '미래내일일경험' 사업에도 참여해 지난달 14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항공 분야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항공업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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