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는 세교2지구 내 칸타빌퍼스트와 한신더휴에 마련한 '함께자람센터'가 문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함께자람센터'는 시가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돌봄 공간의 명칭이다.
소득이나 가정 형태에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문을 센터는 칸타빌더퍼스트가 1649㎡ 규모로 정원 35명, 한신더휴는 71㎡ 규모로 정원 20명이다.
두 곳 모두 센터장과 돌봄교사가 상주하며 방과 후 안전하고 전문적인 돌봄을 제공한다.
위탁 운영은 지역 복지 전문기관인 사회복지법인 세교복지재단이 맡는다.
센터 운영시간은 학기 중에는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용료는 무료다.
이번 개소로 오산 지역 방과 후 돌봄센터는 총 24곳으로 늘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함께자람센터는 지역이 함께 아이를 키우고 가족을 지원하는 생활 속 복지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가 없는 촘촘한 지원망을 완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시아경제(www.asiae.co.kr)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