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량 측정·근력 운동 등 가능
서울 중랑구가 최근 지하철 7호선 먹골역에 문을 연 현대인을 위한 운동 공간 ‘스마트 무브 스테이션’ 홍보에 나섰다.
24일 구에 따르면 먹골역 스마트 무브 스테이션은 15세 이상 시민 누구나 움직임을 즐겁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스마트 운동 공간으로, 정보기술(IT)을 활용해 체질량과 체형, 악력 등을 측정하고 이를 토대로 개인별 맞춤형 근력 운동을 할 수 있다.
메타버스 기반의 실내 사이클과 가상현실(VR)을 통한 스크린 파크 골프도 체험할 수 있다.
시와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 역사 혁신 프로젝트인 ‘펀(Fun) 스테이션’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일 조성한 먹골역 스마트 무브 스테이션은 8월11일까지 시범 무료 운영 기간을 거쳐 유료로 전환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스마트 무브 스테이션 누리집을 확인하면 된다.
류경기 구청장은 “출퇴근길에 잠깐 들러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공간이 생겨 주민들에게 매우 유용할 것”이라면서 “일상 속에서 건강과 활력을 더할 수 있는 생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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