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24일 수내도서관 개관과 관련, 책과 멀어지는 세태에 주민들과 가까운 곳에 도서관이 생긴 것을 진심으로 뜻깊게 생각한다”고 환영의사를 내비쳤다.
이날 오전 신 시장은 수내도서관 야외광장에서 개최된 수내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한 뒤,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개관식에는 신상진 시장을 비롯,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수내동 주민 등 성남시민 3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행사는 성남시립합창단 축하공연, 기념사, 제막식, 테이프커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수내도서관은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아이들을 위한 유아·어린이 자료실, 창작활동을 위한 영상 편집실, 모두의 극장 등 다양한 이용자 맞춤 테마 시설을 구비한 모든 세대가 지식과 문화, 창작을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졌다는 게 신 시장의 설명이다.
신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최신식 도서관이 수내동 숲 속에 잘 마련될 수 있도록 9년 동안 수고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좋은 인재들이 많이 양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주변 환경을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끊임없는 혁신을 거듭해 성남시민의 필요에 맞는 현대화된 공간들을 계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정책을 계속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아주경제=성남=박재천 기자 pjc020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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