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3일 도에 따르며 이들 4개 기관은 지난해 공공기관의 10개 사업을 대상으로 한 책임계약 평가에서 이같이 선정돼 경영평가 점수 우대, 도지사 표창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우수사업은 경과원과 경기신보의 ‘중소기업 성공 프로젝트’, 일자리재단의 ‘경력단절 없는 0.5&0.75잡’, 사회서비스원의 ‘경기 노인 AI+ 돌봄’이다.
책임계약은 도내 공공기관이 매년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성과 창출을 약속하고 이듬해 평가받는 제도다.
김동연 지사가 공공기관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2023년 도입했다.
이번 평가는 협업기관을 포함한 14개 공공기관의 10개 사업을 대상으로 했다.
사업 추진 성과를 정량적 지표와 정성적 지표를 종합해 평가했다.
책임계약 체결 시 설정한 목표 달성도와 전문가 평가, 도민평가 점수 등이 포함됐다.
앞서 진행된 도민평가에선 6292명이 참여했다.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중소기업 성공 프로젝트’는 AI를 활용해 중소기업 지원 사업과 관련된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 가능한 기업지원플랫폼인 경기기업비서를 구축하고 7000여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아울러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와 글로벌 진출 기회 제공, 소상공인 컨설팅과 모바일 자동 보증 및 스마트 현장실사 등을 통한 고객만족도 제고, 혁신금융 부문 금융위원회 위원장 표창 수상 등 실적을 평가받았다.
전체 평가 대상 사업에는 일자리재단의 ‘베이비부머 기회 일자리’,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등의 ‘햇빛 자전거길 조성’ 등이 포함됐다.
김도형 경기도 공공기관담당관은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관행과 관성이 아닌 혁신·협업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세계일보(www.segye.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