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호 위원장 "경주 경쟁력 좌우할 사업, 최선 다해 돕겠다"
경북 경주시의회 문화도시위원회는 최근 미디어센터 건립현장과 라원(제2동궁원) 조성지·황룡사 복원현장 등 위원회 소관 3개 사업현장을 잇따라 방문,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위원회 소관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진행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향후 의정활동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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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의회 문화도시위원회가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경주시의회 제공 |
라원은 오는 10월 말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시범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동궁원 및 보문관광단지와의 연계는 물론, 디지털 정원 조성을 통해 새로운 관광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룡사 복원은 신라왕경의 정체성 확립과 역사적 진정성 회복을 위해 시행 중인 프로젝트다.
9층 목탑을 비롯해 황룡사 주요 건물 복원을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문화도시위원회는 3곳의 현장에서 관련 부서로부터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사업기간 내 완료 여부를 비롯해 사업현장 안전지침 준수와 미비점 등을 점검했다.
이어 사업 추진과 관련한 어려움을 청취하고 개선방향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광호 위원장은 "사업 현장은 경주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문화관광 인프라인 만큼 사업을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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