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18일부터 여천동을 시작으로 27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설명회를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섬박람회의 주요 내용과 추진 상황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행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설명회 자리를 마련됐다.
이번 읍·면·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섬박람회 개요, 주요 프로그램, 시민 실천 운동 등을 안내하고, 박람회장 운영에 대한 의견도 수렴하는 소통의 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의 가치와 미래를 알리는 중요한 국가행사인 만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적극적 홍보 활동을 통해 참여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내년 9월 5일~11월 4일 개최된다.
주행사장인 돌산 진모지구에서는 섬 주제관과 세계 섬 식당 등 8개의 전시관과 함께 세계의 섬, 한국의 섬을 주제로 한 테마죤을 만나볼 수 있다.
부행사장인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는 국제학술대회 등이 개최되고, 금오도·개도 등 관내 섬 일원에서는 가족 섬 캠프 등 다양한 체험 행사 등 진행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이경환 기자 khlee276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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