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원주미래산업진흥원이 지역 드론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관·학·군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드론 산업 육성에 본격 나섰다.
진흥원은 지난 17일 본원 1층 컨퍼런스 홀에서 제36보병사단, 국립강릉 원주대학교, 산림항공본부, KT와 함께 「드론 산업 발굴·육성 및 연구 개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진흥원을 중심으로 산·학·관·군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드론 산업의 기술 발전과 전문인력양성, 실증 협력 강화를 공동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 지역 산업과 연계한 공동 연구 및 실증 협력 △ 드론 전문 인력 양성 △ 기술 교류를 통한 상호협력 구축 등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진흥원에서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추진중인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일환인 ‘드론 통합 관제 센터’ 조성과도 연계되어 향후 드론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와의 융합을 가능케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으로, 활용도와 확장성이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조영희 원장은 “이번 협약은 드론 산업의 유망한 아이템을 발굴하고 생태계를 고도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각 기관이 가진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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