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은 장마철을 앞두고 다음 달까지 토사유출 등 환경피해가 우려되는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19일 영산강청에 따르면 점검 대상은 토석 채취장, 관광단지, 도로 조성지 등 집중 강우 시 피해 가능성이 높은 20개소다.
침사지, 가배수로, 오탁방지막 등의 설치 적정성과 사면 보호 및 녹화 상태 등을 중점 확인한다.
이번 점검에서 사업장 자발적 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저감 시설 관리 방안 안내, 환경피해 방지 우수사례 공유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 장마철 일부 사업장에서 불안정한 사면이 확인된 만큼, 올해 사전 점검을 강화한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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