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는 12일 '2025년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경제를 살리기 위한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박동진 마산합포구청장이 주재한 이번 보고회에서는 구청 전 부서장과 5개 면·동장이 참석해 현재까지 미추진한 사업의 원인을 분석하고, 구체적인 추진계획과 실현 가능한 대책을 공유했다.
특히, 단순한 집행률 제고가 아닌, 실제 사업이 현장에서 실행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부서 간 협조를 통한 집행 지연 요인을 해소하고 적기에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박동진 마산합포구청장은 "예산이 실제로 집행되고 주민이 변화를 체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각 부서에서는 예산 집행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집행구조 개선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신속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마산합포구는 6월 말까지 구 자체 목표 집행률 70% 달성을 위해 신속집행 지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대형사업과 시설비 등 집중 관리를 통해 집행률 제고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시아경제(www.asiae.co.kr)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