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춘천문화재단(이사장 박종훈)은 시민의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생활문화 동호회의 자율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5 아르숲 생활문화센터 하반기 정기대관> 신청을 접수한다.
아르숲 생활문화센터는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거점 공간으로, 춘천시민들이 자율적으로 문화예술을 즐기고 나누는 활동의 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정기대관을 통해 다양한 동호회 및 문화예술 단체 모임이 정기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신청 대상은 춘천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3인 이상의 생활문화 동호회이며, 접수 기간은 6월 4일(수)부터 6월 17일(화) 오후 6시까지이다.
신청은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선정된 동호회는 2025년 7월부터 12월까지, 아르숲 생활문화센터에서 매주 정기적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대관 가능 공간은 본관과 별관에 마련된 ▲‘열린숲’(대강의실), ▲‘이야기숲’(다목적실), ▲‘춤추는숲’(마루공간) 총 3곳이다.
이번 하반기 정기대관부터는 유료 운영으로 전환되며, 대관료는 회당 3시간 기준 5,000원이다.
이는 공간 운영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보다 안정적이고 계획적인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부담은 최소화하면서도, 공간의 공공성과 활용 효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
춘천문화재단 박종훈 이사장은 “아르숲 생활문화센터는 일상 속에서 시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가까이 누릴 수 있는 공간”이라며 “이번 정기대관을 통해 더 많은 동호회가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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