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군이 카드형 양구사랑상품권 배꼽페이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지역상권의 활력을 도모한다.
8일 양구군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먹깨비’ 앱을 통해 배꼽페이 결제 시 5천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할인쿠폰은 6월 13일, 20일, 27일 세 차례 금요일마다 선착순으로 100매씩 발급된다.
배꼽페이 이용자는 결제금액의 10%가 캐시백으로 상시 제공된다.
따라서 할인쿠폰과 함께 사용 시 할인과 캐시백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창업업소의 안정적인 사업 정착을 위해 6월 한 달간 올해 1월부터 5월 사이 신규창업한 배꼽페이 가맹점에서 배꼽페이로 결제하면 추가 5%가 적립된다.
현재 양구군은 배꼽페이 가맹점 이용 시 사용 금액의 10%를 상시 적립해 주고 있어 총 15%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12월까지 착한가격업소, 전통시장, 스포츠모범업소, 모범음식점 등 120여개의 추가 적립 가맹점에서도 5%가 추가 적립돼 총 15%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양구군은 출산장려금, 농업인수당, 입학축하금 등 각종 정책 수당을 배꼽페이로 지급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경영 안정에 힘쓰고 있다.
양구사랑상품권은 올해 82억여원의 판매액을 기록하고 6억여원의 상품권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이광영 경제체육과장은 “배꼽페이는 지역 자금의 외부 유출을 막고,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어 소상공인과 군민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배꼽페이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화천=박종석 기자 jspark030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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