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는 비교과통합지원센터가 최근 2025학년도 제5기 학생주도 비교과 프로그램 '프리드로우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호남대학교 복지관 어학강의실에서 열린 이번 중간보고회에는 참여 팀별 발표와 심사위원들의 피드백이 진행됐으며, 각 팀은 지금까지의 성과와 직면한 과제,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계획을 공유하며 서로에게 자극과 인사이트를 주는 시간을 가졌다.
'프리드로우(Free Draw)'는 농구 용어(Free Throw)에서 착안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자유롭게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주도적으로 그려 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프리드로우 프로그램은 단순한 중간 점검을 넘어, 보다 탄탄한 완성도를 향해 나아가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
제5기 프리드로우 프로그램 참가팀 중 하나인 '길 건너 친구들'팀의 임선영 팀장(정보통신공학과)은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우리가 가고 있는 방향이 맞는지를 점검할 수 있었고, 고민하던 부분들을 정리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특히 심사위원들의 컨설팅을 통해 진행 중에 겪었던 어려움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얻을 수 있어 이후 계획 수립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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