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탕 시키고 당황한 외국인들..jpg51
- 빵꿀
- 등록일 2025-06-08 20:02
- 조회수 3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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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리썬종이빨대
저돌적 이라는 단어는 아시죠? 거기에 쓰이는 저(猪)가 멧돼지를 뜻하는 한자에용. 소 돼지 말은 고구려 이전부터 사육을 해왔구 감저탕은 아마 사육하던 돼지가 아니라 사냥해서 잡은 멧돼지를 잡아 만든 음식이라고 판단되요.
감자는 우리나라에 들어온지 200년도 안된 외래종 이에요. 근데 감저탕이라는 단어는 그 이전에도 있었음.
감자는 스페인이 16세기에 안데스산맥에서 가져와서 아시아에 17세기에 전파되고 청나라 통해서 18세기 이후에 우리나라에 전달됐어요 조선시대에는 토감저 라고 불렀음 땅에서 나는 단맛나는 돼지고기
근데 소 돼지는 그 이전부터 우리나라에서 사육했고 즐겨먹었던 음식임 충분히 감저탕이라는 음식이 단맛이 나는 돼지고기 탕음식이라는걸 유추할수 있고
토감저는 땅에서 나는 감저라는 걸 보면 토감저보다 감저가 앞선다는걸 알수 있음
토감저 - 감저 - 감자
비슷한 사례로 해삼 바다에서 나는 삼이라는걸 봐도 삼이 먼저고 나중에 바다에서 삼과 비슷한 효능을 가진걸 찾고나서 이름을 붙인거죠.
짜장면을 자장면이라고 고집하던 병신집단말을 너무 신뢰 하지마세요. 결국 지들 고집 못꺽고 자장면 짜장면 둘다 맞는 단어라고 했지만 사실 짜장면이 표준어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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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염
@카프리썬종이빨대 그러니까 그 돼지 저 자를 쓰는 감저탕의 근거가 없다구요. 돼지등뼈를 넣은 국요리야 조선 이전부터 있었겠으나 그걸 칭하는 요리가 문헌상에 존재하지 않고 역사상 돼지요리를 뜻하는 감저라는 단어도 등장하지 않습니다. 검색해보니 감저를 단돼지라 말하는 것의 출처는 오로지 일개 네티즌이 작성한 블로그에서 "한국음식의유래를찾아서"라는 책에 나온다라고 하는데, 그런 책은 한국 ISBN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또 감저탕이 감자가 들어오기 이전부터 존재하던 단어라고 하시는데,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그 출처만 있다면 분명 한자로 쓰여있을테니 여기서 구구절절 떠들 필요 없겠죠?
ps. 국립국어원의 이야기가 갑자기 왜 나오는지 모르겠으나, 주장의 설득력을 높이고자 첨언한 거라면 자장면의 예가 아니라 닭도리탕을 들고 오셨어야죠. 짜장면은 최초 유래 단어가 중국요리인 작장면(炸醬麵, 자장몐)에서 시작했으므로 자장면을 표준어로 정한 것이었습니다. 그 이후 사람들이 주로쓰는 발음인 짜장면도 표준어로 추가된 것이구요. 그 과정에서 강짜 부린 게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으나 그것만으로 신뢰성이 떨어지는 집단이라 할 수는 없는 것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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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리썬종이빨대
@kman0501 저도 비슷하게 생각했는데요 예전에는 돼지를 사육하기가 힘들때거든요 사육하는 돼지를 한자로 돼지 돈(豚) 으로 표기하고 멧돼지를 돼지 저(猪)라고 표현한거든요 저팔계 본명이 저강렵인데 돼지 돈(豚) 사육한 역사는 1000년이 넘고 감자 들어온 역사는 200년 밖에 안되거든요 그래서 합리적인 추론으로 돼지 사육 이전에 사냥으로 잡은 멧돼지를 그냥 먹기에는 누린내가나고 질기니까 팔팔 끓여서 누린내도 잡고 고기도 부드럽게 하려고 감저탕으로 즐겼을거라고 추측하는거에용 아마도 돼지 등뼈만 끓인게 아니라 내장 머리같은 부산물도 다 삶았을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감자가 들어오고나서 조선시대에는 감자를 토감저 라고 불렀거든요 땅에서나는 단맛나는 고기 토감저 라는 말을 조선시대에 사용했으니까 추측한건데 솔직히 개소리죠 ㅋㅋㅋ 그시대에 가서 눈으로 직접본게 아니기 때문에 여러 추측을 할수 있는 부분인데 본인이 아는 지식이 마치 사실인거마냥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문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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