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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제 트럼프의 축하전화가 왜 늦어 지고 있는지에 대해 로라루머라는 극우 인플루언서의 트위터 글과 관련되어 있을지 모른다는 글을 썼는데 오늘 cnn을 둘러보다 기사하나를 발견했습니다
로라 루머가 한국의 대선일인 지난 6월 3일(한국시간 6월4일) 백악관을 느닷없이 방문해서 밴스부통령과 비밀스런 만남을 가졌다는 기사내용인데요
저 기사 내용에 더 주목할 만한건 지난 로라루머의 백악관 방문이 4월달에 있었는데 직후 트럼프가 국장(Director)와 부국장(Deputy Director)을 포함하여 국가안보국(NSA)직원 여러명을 해고 했다고 합니다. 해고된 직원들은 로라 루머가 평소에 자신의 트위트 글로 '반역자'라고 비난했던 사람들이라네요 아래 기사단락은
'루머는 온라인상에 충성스런 팔로워들을 거느리고 있으며 트럼프 행정부에 영향력을 가진 인물이였다. 그녀는 대통령에 직통으로 연락할수 있는 라인을 가졌고 백악관기자출입증은 얻어낼수 없었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대통령이 혼자내리는 판단에까지 영향력을 가지는것으로 알려졌다.'
무려 CNN기사라서 페이크뉴스도 아님
문제는 저 방문직후 로라 루머가 자신의 X 계정에 올린 글입니다. 어제 올렸던 내용이지만 다시한번 복기하자면
미국시간 6월 4일(한국시간 5일새벽)에 로라루머가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글로
“공산주의자들이 한국을 접수해 오늘 대선에서 승리했다”며 “한국은 고이 잠드소서(RIP)”
이건 제 순전히 뇌피셜인데 느닷없이 관심도 없던 한국 정치사에 대해서 감놔라 배놔라 하는건 아마도 저여자 배후에 다른나라 로비스트가 개입하지 않았나 하는 느낌이 듭니다.
제 판단으로는 트럼프 전화가 늦어지는건
1차로 일의 시급함과 경중에 있어 더 중요했던 중국 시진핑과의 관세관련 담판 통화이후로 미뤄진것 아닌가?
2차로 어젯밤에 있었던 머스크와의 전쟁때문에 여기까지 관심쏟을 정신적 여유가 없었을 것이고 주위 참모들이 정신 차리면 아마 오늘밤이나 내일 아침쯤에 양국 정상간 전화 통화가 이뤄질것이라는 예상이지만
그래도 한국 새정부도 로비에 힘을 좀 쏟았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입니다. 밴스 부통령이 전역군인출신인걸로 아는데 주한미군의 중요성에 대해서 잘알고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얘를 집중공약하면 효과적일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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