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외노자가 되어서 중국 메이커 차도 운전해 봅니다.

Geely Emgrand 를 몇 번 몰아 봤는데,

동급이라 할 수 있는 엘란트라(아반떼)랑 격차는 심합니다.

비슷한 연식(2023?)에 엘란트라는 10만km 엠그란드는 5만 km 정도 된 렌트카인데, (둘 다 가솔린)

전문가는 아니기에 대략 느낌만 적자면

1. 엔진 반응성
2. 승차감

3. 소음

4. 에어컨 성능

5. 편의 기능(B/T, 안드로이드 오토 등)

모두 비교 불가 수준입니다.

이 엠그란드 모델의 출시 연도는 잘 모르겠지만, 15년 전 SM3랑 비교하면 약간 더 나은 항목이 있으려나 싶은 수준입니다.

물론, 아반떼랑 현지 판매 가격도 비교가 안 됩니다. 거의 30% 정도 차이가 나서요.

저렴하고 껍데기는 나쁘지 않아서 중국 차를 사 볼까 생각하다가, 아직 아니구나 싶어졌습니다.
한국 메이커들 덕분에 제 눈높이가 올라간 것일 수도 있지만요.

전기차를 탈 만한 나라는 아니라 그 앞서간다는 기술을 체험해 볼 기회는 별로 없을 거 같아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