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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식 YF 쏘나타 LPI 입니다.
간헐적인 출력저하로 오늘 공임나라에서 연료필터와 점화플러그/코일을 교체했는데요.
플러그 4개 중 하나를 제거하다 나사선이 나갔습니다. 그래서 공임이 10만원이 추가됐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아예 빠지지 않는다고 빼다 부서지면 최악의 경우 100만원 이상의 수리비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뺄지 안뺄지 제가 결정해야 된다고 해서 뺀다고 했습니다. 어차피 빼야 될 것 지금 안빼봐야 미루는 것 밖에 더 됩니까.
정리하자면...
플러그1 - 현재 점착되어 빠지지 않는 상태. 빼다가 부서지면 최악의 경우 엔진 헤드 전면 수리 100만원 이상. 미확정
플러그2 - 교체 완료
플러그3 - 교체 완료
플러그4 - 빼는 과정에서 나사선 파손 수리비 10만원 확정
코일1이 문제인데요. 여기서 100만원 이상이 터지면 폐차하는 것이 나을 겁니다.
그러면 부품값 11만원에 공임 17만원 지불하고 폐차하는 겁니다.
폐차값도 적게 받죠.
차가 굴러가면 중동 등에 중고차로 넘어갈 수 있으니 조금이라도 더 받는 걸로 아는데 운행 불능상태에서 폐차하면 고물값 밖에 못받습니다.
차 맡기고 귀가한 상태인데요.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블루핸즈를 갔으면 이런 일이 없을 것 같은데 몇푼 아낀다고 공임나라 갔다가 완전 망한 것 같습니다.
공임나라 시스템이 납득이 안되는 것이 모든 리스크를 고객이 져요.
고객에게 의사를 묻는데... 그러면 코일 4개 중 2개를 냅두고 교체할 수는 없잖습니까.
블루핸즈는 이럴 것 같지 않거든요.
이미 코일/플러그 교체비용으로 25만원 이상이 확정된 상태고...
최악의 경우는 25만원 + 연료필터 부품 및 공임 7만원.
32만원 내고 폐차. 그리고 폐차 보상도 뚝 떨어지게 되는 겁니다.
앞으로는 무조건 블루핸즈입니다.
푼돈 아끼다가 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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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임 나라는 오일이나 갈러 가는 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