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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한여름에는 캠핑 안하자 주의라서 캠핑용 에어컨 구매할 생각이 없었는데, 얼마전에 핫했던 쿨윈 대란이 있었던걸 알았고 그때 캠핑카페에 인기글로 한참 떠있던 게시글을 안읽은게 생각나니 갑자기 캠핑용 에어컨에 뽐이 와서 눈팅하다가 하나 질렀습니다. 대란이었던 알피쿨 쿨윈도 가성비의 미홀 K2도 아닌 미홀 K3를 사게 됐는데, 20만원 근방의 에어컨 성능은 비슷한데 순전 디자인에 끌려 사게 되었습니다. ㅎㅎ 
 약간 동글동글한 디자인데, 전면은 세련되고 색상도 예쁘고 ㅎㅎ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외관은 만족스럽습니다. 어제 물건 받고 오늘 방에서 태스트 중인데, 제 방이 작아서 그런지 방 안에 있을 때는 자루모르겠다가 방 밖을 나오면 더운게 확실히 역체감 됩니다. 근데 한가지 궁금한게, 소음입니다. 단순 에어컨 돌아가는 소리 + 뭔가 기깅기링 지글지글 하는 부품이 떨리면서 어딘가 서로 마찰되는 소리가 나는데요.. 제 뽑기 문제일까요, 원래 이런 걸까요? 아래 소리영상 있는데 보시고 판단좀 해주세요. | 
맞아요. 카랑카랑한 느낌?
좀더 테스트 해봐야 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