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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굴업도 다녀왔어요. 작년 해누리호 직항이 생겼다고 해서 궁금하기도 해서요. 오 역시 굴업도는 조용하니 좋네요. 잘 다녀온 듯 싶습니다. 더워지니 9월이나 10월쯤 다시 다녀올려구요. 해누리호 후기입니다. 일단 직항으로 갈 수 있어서 엄청 편합니다. 환승할 필요가 없고 덕적도에 도착해서 결항이 되니 마니 고민할 필요도 없구요. 단점은... 승객이 너무 많아요. 덕적에서 굴업가는 배는 100명 조금 넘는 인원이 탑승해서 적은데 해누리호는 300명이 넘습니다. 그래서 배가 너무 꽉 차요. 덕적도 가는 배도 사람이 많긴 한데 이정도 아니어서 마루에 누워갈 수 있어서 편한데 해누리호는 이게 안됩니다. 마루에 꽉 차게 앉아있어서 너무 힘들었어요. 뒷쪽에 의자도 있긴한데 등받이가 거의 90도라 이것도 불편합니다. 중간에 마루공간이 답답해서 나가시는 분들이 생기면 그때는 눕기는 합니다만 불편합니다. 이렇게 3시간을 가야하니 너무 힘들어요 ㅠㅠ 다음에 갈 때는 평일에 가거나 예전처럼 덕적도에서 나래호로 환승해서 들어갈려고 합니다. | 
보통 굴업도 가시면 1박2일이나 2박3일로 가시나요? 개인적으로 궁굼해서 여쭤봅니다.
사진이 꼭 외국의 한적한 어느곳 같네요
보통 1박 2일을 많이 가요ㅎ
길게 가면 반대쪽도 구경하고 하면 좋긴한데
작고 조용한 섬이라 특별히 할게 없더라구요.
낚시를 좋아하시면 더 있을 수도 있구요 ㅎ